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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마리
비서실 인사홍보팀
팀장
인바디에서 채용하고 싶은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제가 주변에서 볼 때 일을 잘하는 사람은 본인이 풀고자 하는 문제, 해내고자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회사에는 수많은 이벤트 들이 발생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어요.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함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 문제를 잘 해결해 내어 결국은 그 일을 잘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아요. 인바디에서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찾고 있고, 또 그들이 이 곳에 모여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래요.
인사 담당자로서 회사를 선택 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의학공학 전공으로 자연스레 의료기기 회사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취직을 준비하며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세계 1위, 성장성.’ 이 두 가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영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싶었기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을 팔고 싶었죠. 그러던 중 4학년 때 차기철 대표님 강의를 듣고 알고 있었던 인바디(구.바이오스페이스)가 그 중 한 기업이었고, 저를 뽑아 주시기도 했네요 :) 회사를 선택하는 나만의 기준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학공학 전공이시라고요?
제가 학생들과 이야기 나눌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제 전공이 이것인데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제 자신을 돌아보면 대학을 선택한 것, 전공을 선택한 것이 제가 아주 잘 알아서, 잘 할 줄 알아서 선택했던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그 당시 점수에 맞추어 그나마 관심 있는 분야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은 운명인 셈이지요. 저도 의공학과를 졸업하고 의료기기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제품, 회사에 대해 영업하는 것이 자신 있었고, 좋은 기회에 대표님과 직접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재 영업이기에 이 직무로 이어져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인사 직무를 선택 한 것이 아니라 제가 찍어온 점들이 시간이 축적되어 의미를 부여 할 수 있게 선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공, 혹은 능력에 한계를 두기 보다 스스로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 잘 아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미 있는 점을 찍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입 지원자들이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전문가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인바디에서는 면접과정 중 혹은 수습기간 동안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는 경우 역으로 직무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인사담당자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팀장님이 정말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사 직무와 어떻게 연결 되나요?
저는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어떤 것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궁금하고 같이 일해보고 싶고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인사 실무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사람에 대한 욕심, 사람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의 기질이 일을 더 즐길 수 있게하는 것 같습니다.
인바디 경쟁률이 매년 치열해지고 있어요.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서류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볼 것 같아요. 정말 인바디와 맞는 인재인지 혹은 맞는 척 하는 인재인지 어떻게 구분 할 수 있나요?
인사팀에서는 인바디에서 정말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잘 선발해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바디의 채용 프로세스를 보면 일관성있게 지원자에게 무엇을 잘 하는 지, 인바디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만 물어봐요. 이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대부분 본인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아이들이 숨바꼭질이나 거짓말을 아무리 잘하려 해도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는 법이잖아요.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 많이 아는 사람들은 세상에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솔직함이 높은 수준의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면모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